치질은 중년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40~50대에게 자주 발생하며,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치질 치료에는 바르는 연고와 먹는 약 두 가지 형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각각의 효능과 사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바르는 치질약과 먹는 약의 작용 방식, 장단점, 중년층에게 더 효과적인 선택은 무엇인지 상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통증완화 효과: 연고 vs 먹는 약
치질 증상 중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은 통증입니다. 항문 주위의 염증, 부종, 출혈 등이 통증의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약물은 ‘바르는 연고’입니다. 연고형 치질약은 통증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빠른 진통 효과를 제공합니다. 주로 리도카인 같은 국소 마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바르는 즉시 항문 주변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먹는 약은 전신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급성 통증 완화보다는 장기적인 치료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년층처럼 치질 초기나 중등도 단계에서 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면, 바르는 연고를 병행하는 것이 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혈관 약화나 만성적 염증이라면 먹는 약이 보다 근본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를 병행하면 단기 효과와 장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먹는 치질약과 바르는 치질약을 동시에 사용해 봤는데 바르는 치질약이 바르는 즉시효과가 있어서 계속 바르는 약을 사용하고 있고, 먹는 약은 잘 느껴지지 않고 해서 매운거 안먹고 섬유질음식을 식단으로 하면서 어느정도 한달이상까지도 지속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매운음식이나 짠음식 섬유질없는 밀가루,탄수화물위주의 식단은 먹는 치질약, 바르는 치질약 모두 소용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사용 편의성과 관리법 비교
중년층은 직장 생활, 외부 활동, 사회적 역할로 인해 약물 사용 시 편의성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바르는 연고는 하루 2~3회 직접 항문 부위에 도포해야 하며, 이는 위생적인 문제와 함께 심리적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출 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어렵고, 좌욕 등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먹는 약은 물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되므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합니다.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규칙적으로 복용할 경우 복용 습관을 유지하기도 수월합니다. 그러나 간 기능이나 위장장애가 있는 중년층에게는 부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측면에서는 두 가지 치료법 모두 좌욕, 섬유질 섭취 증가, 물 충분히 마시기, 규칙적인 배변 활동과 같은 생활요법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연고나 약만 복용할 경우 일시적 호전은 가능하지만, 재발 가능성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중년층의 치질 관리에 있어 핵심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반신욕이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매운음식 NO!, 섬유질음식 YES!, 이정도만 잘 지켜도 바르는 연고로도 좋은 효과를 볼수있고, 또 요즘 경험으로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보니 치질부분이 눌려서 통증이 오더라구요. 오래 앉아 있지말고 허리나 배에 힘 팍주고 엉덩이 항문쪽을 약간 들고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할때도 잠깐씩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치질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생활속 순간순간 앉아서 항문조이기를 하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건 의도적으로 수시로 하셔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노력으로 극복해봐요. 우리^^
작용 원리와 효과 지속력 비교
바르는 치질 연고는 주로 국소적인 진통제, 항염제, 수축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염증이 발생한 항문 주위에 약을 바르면 해당 부위에만 직접 작용하여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반면, 작용 지속 시간이 짧고, 재도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먹는 약은 전신 순환을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체내의 모세혈관 강화, 정맥 순환 개선 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치질이나 반복적으로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약물 복용을 통해 항문 혈관 자체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의 효과는 개인의 체질이나 복용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간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약물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효과가 늦게 나타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기 복용 시 위장장애나 간 부담 등의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효과 지속력 측면에서는 먹는 약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하지만, 급성기에는 바르는 약이 빠른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는 점에서 두 치료법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수술을 생각해 볼수도 있는데 동네 약사선생님 말로는 수술을 하면 항문주위를 도려내면 나중에는 재발했을때 항문피부에 힘이 없어지고, 괄약근 주름이 있어서 조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부분이 약해지면서 부작용이 생긴다고 약을 바르면서 처진 치질부분을 손으로 항문안쪽으로 밀어 넣으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지금 동네약사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대로 하면서 항문조이기, 식단 등 신경쓰고 있습니다만 너무 심하면 수술을 하겠지만 그렇지않다면 바르는 연고로 충분히 치료하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생활하면서 느낍니다.
바르는 치질약과 먹는 약은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며, 중년층에서는 증상과 생활 패턴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급성 통증 완화에는 연고형 약이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치질 예방과 혈관 건강을 위한 접근에는 먹는 약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입니다. 치질이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반복적인 질환인 만큼, 조기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