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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통증 원인과 대처법 (손목터널, 건초염, 생활습관)

by journal0718 2025. 4. 16.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손목은 스마트폰, 컴퓨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끊임없이 혹사당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용은 손목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가벼운 증상에서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은 대표적인 손목 질환으로,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손목 통증의 주요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 자주 쓰는 손목의 경고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중앙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손목 질환 중 하나이며,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용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 손바닥, 엄지, 검지, 중지 쪽에 저림이나 시큰거림
- 손목을 꺾거나 오래 쓰면 통증 악화
- 밤에 저리거나 아파서 잠에서 깸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원인 요인:

- 장시간 키보드 사용
-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 손목 과사용 (육아, 무거운 물건 반복적으로 들기)
- 당뇨, 갑상선질환 등 기저질환

자가 진단 팁 (팔렌 테스트):
- 손등과 손등을 맞대고 60초간 유지했을 때 손가락이 저리면 손목터널 의심

대처법:
- 손목에 부담을 줄이는 자세 유지 (마우스패드, 손목 보호대 활용)
- 온찜질 및 스트레칭 병행
- 증상이 지속되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나 신경전도검사로 정확한 진단 필요
- 초기에는 보존 치료, 악화되면 수술 필요

드퀘르벵 건초염 – 엄지 쪽 손목이 시큰하다면

손목 바깥쪽, 특히 엄지손가락을 사용할 때 시큰하고 통증이 생긴다면 드퀘르벵 건초염일 수 있습니다. 이는 손목에 있는 힘줄을 싸고 있는 막(건초)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손가락 사용이 잦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 병뚜껑 돌릴 때, 핸드폰 들 때, 물건 잡을 때 통증
- 엄지에서 손목까지 찌릿한 느낌
- 손목 바깥쪽 눌렀을 때 통증

원인 요인:
- 반복적인 손가락 동작 (육아, 요리, 스마트폰 스크롤)
- 불편한 자세에서 손목 사용
- 손목 외상이나 과사용

자가 진단 팁 (핀켈슈타인 테스트):
- 엄지를 다른 손가락으로 감싼 후 손목을 아래로 꺾었을 때 통증이 심하면 의심

대처법:
- 사용량 줄이고 손목 휴식 필수
- 초기에는 손목보호대 착용, 냉찜질도 효과적
- 손목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병행
- 염증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나 수술도 고려

손목 건강을 위한 일상 관리법

손목 질환은 반복적 사용에 의해 누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몇 가지 실천 팁을 통해 손목 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바른 자세 유지:
컴퓨터 사용 시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고, 책상 높이와 의자 위치를 조정해 팔꿈치와 손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2. 손목 스트레칭 자주 하기:
- 손목을 앞으로 쭉 뻗은 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아래로 부드럽게 눌러 10초간 유지
- 손을 깍지 끼고 손등을 앞으로 밀어주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입니다.

3. 반복 동작 피하기: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타이핑, 설거지 등 반복 동작 후에는 5~10분간 손목을 쉬게 하세요. 냉찜질이나 따뜻한 수건을 이용한 찜질도 효과적입니다.

4. 손목 보호대 활용:
과사용이 예상되는 날이나 운동 시 손목보호대를 착용해 미세한 충격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증상 있을 땐 바로 쉬기:
가볍게 시작된 통증이라도 무시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은 반드시 휴식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목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과 드퀘르벵 건초염은 초기에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만으로도 손목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손목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