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여기저기 내몸이 가렵다면 혈당관련해서 의심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체내 혈당이 높아지면 몸 여러 부위에서 여러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그중 한가지가 발가락이나 손가락등 피부중 약한부위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당뇨 가있는사람뿐만 아니라 체내혈당이 높은 사람들도 피부 건조하고 염증으로 가려움증을 몸 여기저기 경험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왜 몸이 가려울까?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피부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역시 그중 하나인데, 이는 혈액 순환 장애와 염증 반응 때문입니다.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피부 건조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점점 끈적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피부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신경 손상(당뇨성 신경병증)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경이 손상되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이 특히 다리, 발바닥, 손바닥 부위에서 가려움을 많이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당뇨 피부 질환
혈당이 높으면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감염이 쉽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 증가
혈당이 높으면 체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면서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됩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로, 피부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을 때 나타나는 피부 증상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피부에서 다음과 같은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부 건조 및 각질 증가
혈당이 높으면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심한 건조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
작은 상처도 쉽게 낫지 않음
고혈당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집니다. 작은 상처도 오래 지속되거나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 가려움증 집중
손, 발,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부위에서 심한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발바닥이나 정강이 부분이 특히 가려울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및 붉은 반점
혈당이 불안정하면 면역 반응이 약해져 발진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당 조절로 피부 가려움증 해결하는 방법
혈당이 원인이 되어 피부 가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습관 개선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미, 보리, 귀리,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충분하게 물 섭취
하루 1.8에서 2L정도의 물을 마시면서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커피와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피부 보습 및 관리
씻은 후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려울 때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거나 온찜질등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도 좋으며, 저자극성 크림을 사용하여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혈당 수치 정기적 체크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변화를 확인합니다.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론
혈당이 높으면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혈액 순환 장애, 염증 반응 증가, 당뇨성 신경병증, 피부 감염 등 다양한 요인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면 가려움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실천하여 몸도 피부도 건강하게 관리해 보세요!